[울진타임즈=전경중 기자] 경산시는 7일 경산시보건소에서 경산시새마을회 이말식 회장과 경산청년새마을연대 전인수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청년새마을연대와 ‘약물 오·남용 예방 및 폐의약품 안전 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약물 오·남용 예방 활동 및 안전한 폐의약품 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상호협력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협약으로 경산시새마을회 및 경산청년새마을연대는 불법 마약류 퇴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 활동과 함께 약국,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경산시는 경산시약사회, 경산시자원봉사센터,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와도 폐의약품 회수 활성화 업무협약을 통해 가정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협약 기관 확대로 더욱 체계적인 폐의약품 회수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경산시 폐의약품 수거 실적은 2021년 3,350kg, 2022년 3,480kg, 2023년 4,270kg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전인수 경산청년새마을연대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의약품이 체계적으로 수거될 수 있도록 책임 의식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의약품은 생태계의 환경문제를 유발하고, 유해 성분이 식수를 통해 인체에 유입되므로 반드시 분리배출을 해야 한다”며 “폐의약품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여 회수율을 향상하고, 더불어 불법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폐해에 대한 홍보 활동으로 시민들의 경각심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울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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