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타임즈=김기영 기자] 거창군은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3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양성평등 유공자 및 모범 장학생,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거창’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우리문화 연구원의 식전공연,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및 모범 학생 장학금 전달, ‘양성평등 거창’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어 방송인 조문식 씨가 ‘양성평등, 여성친화도시를 위한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화합 한마당도 열려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미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일상 속 성평등 문화가 확산되어 남녀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헌신하고 실천하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여성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통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살기 좋은 거창이 되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상호협력과 교류를 통해 여성의 권익 신장과 각 분야에서의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고자 설립된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내 11개 여성단체, 회원 1,200여 명이 가입되어 있으며, 찾아가는 수납 봉사단,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울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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