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주민참여예산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행정안전부 전국 평가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1억 6천만원 확보[울진타임즈=전경중 기자] 서울 은평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주민참여예산제 우수 자치단체 평가 결과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1억 6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였다. 이번 평가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주민의 참여수준 및 권한, 주민참여예산기구 구성‧운영, 주민참여 활동 지원, 발전가능성 등 심사점수를 합산한 결과에서 은평구가 최고 점수를 받은 것이다. 특히,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기반한 주민제안 과정 체계화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책과제 숙의‧공론 과정을 온라인으로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은평구는 참여예산 주민제안을 사업 중심에서 UN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을 위한 과제 중심으로 전환하여 지속가능한 은평을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대규모 행사와 대면 공론장 등을 개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숙의와 공론이라는 은평형 주민참여예산제의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온라인 숙의와 온라인 주민총회를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온라인 접근이 쉬운 10~20대와 새로운 주민의 참여가 늘어나는 등 온라인 주민참여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였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시행 10주년을 맞은 은평구는 그동안 제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며 전국의 주민참여예산제를 선도해 왔으며, 행안부 전국 평가 최우수상 수상은 이러한 노력들의 결실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10년간 참여예산에 함께 해주신 주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그간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여 참여예산제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울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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