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용 저수지 국가안전대진단

[울진타임즈=김기영 기자] 의성군은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농업용 저수지 642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내 저수지 중 50년 이상 경과한 저수지는 83.7%(537개소)로 시설물 노후로 인한 재해위험이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안전등급 D등급 저수지(4개소)와 C등급 중 노후도가 심한 저수지(19개소)에 대해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재난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저수지 점검은 농업생산기반시설관리규정의‘저수지 안전점검 매뉴얼’에 따라 저수지의 누수, 댐마루, 상․하류사면, 물넘이, 방수로, 사․복통 등의 외관조사를 실시하여 저수지 상태를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즉시시정, 단기조치, 중장기조치 등으로 구분하여 보수․보강이 필요한 저수지는 정밀안전진단 및 신속한 정비를 통해 저수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저수지 안전점검을 통해 재해우려가 있는 저수지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을 강화할 것이다.”라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한 조속한 정비로 안정적인 농업용수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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