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지난해 에너지보급 사업 추진

- 33가구에 태양광 설비 보급 지원 -

2021-01-05     울진타임즈
 

 

 

영덕군이 지난해(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자체사업 컨소시엄 참여기업과 함께 에너지복지 보급 사업을 추진했다.

 

 에너지복지 보급 사업은 건축물대장이 없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지원 대상에 제외된 소외가구에 태양광 설비를 보급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영덕군 융복합지원사업 컨소시엄 태양광업체인 ㈜신성이앤에스와 모니터링 업체 ㈜헤리트가 함께 했다.

 

 영덕군은 건축물대장에는 없지만 불법건축물이 아닌 주택용 건물을 대상으로 재산세 등 납부 의무를 다하고 있는 주민등록상 영덕거주 가구를 선정해 개당 600만원의 사업비(영덕군 260만원, 컨소시엄 업체 260만원, 자부담 80만원)로 33개 가구에 태양광설비 3KW를 12월말까지 보급완료 했다.

 

 ㈜신성이앤에스에서 태양광 설비를 직접 지원했으며, ㈜헤리트에서 5년간 모니터링을 통해 태양광설비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김영덕 ㈜신성이앤에스 대표는 “그동안 영덕군과의 신재생에너지사업 성과 등을 인정받아 2020년 한국에너지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기업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이번 사업에 동참했으며, 태양광설비가 지역민의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비를 지원 받은 병곡면 주민은 “양성화 비용이 부담스러워 건축물대장에 등재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태양광설비 설치로 월 4만원 이상의 전기요금이 절감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 꾸준히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추진하겠다. 주민들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에너지원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