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타임즈=전경중 기자] 송파구가 지난 7일부터 송파구 유튜브 채널 송파TV, 송파쌤을 통해 ‘송파 환경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기를 맞이하는 ‘송파 환경아카데미’는 구의 대표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변화하는 기후에 대응하고 생태 환경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08년부터 구민들을 대상으로 구 녹색송파위원회와 함께 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교육의 효과를 늘리고 수강생의 안전을 지키고자 구 자체 교육 플랫폼인 '송파쌤'을 활용해 온라인 콘텐츠로 강의를 공개하고 있다.

‘기후위기 시대, 시민의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기후위기 시대, 시민의 삶’을 위한 실천 활동 ▲슬기로운 가정 생활-기후변화 대응 편 ▲우리 집에서 숲의 향기가 난다 ▲커피밥(원두커피 찌꺼기)으로 손쉬운 퇴비 만들기 등 총 4강으로 구성되었다.

1강에서는 ‘기후변화 실천 연대’ 원영재 대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삶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한다. 2강은 각종 미디어에 출연한 강민희 강사가 플라스틱 없이 일상을 지내는 노하우를 전수하고, 3강은 ‘사단법인 한국허브협회’ 이용희 교육이사가 ‘강제 집콕시대’에 발맞춰 공기정화 식물을 집중 소개한다. 4강은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백혜숙 전문위원이 ‘커피 찌꺼기’를 ‘커피 퇴비’로 업사이클링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온라인으로 공개되는 이번 ‘환경아카데미’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정보를 널리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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